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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오마카세] 2월의 마무리는 우마카세'소작'과

내돈내맛

by 느리니 2023. 2.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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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오마카세] 2월의 마무리는 우마카세'소작'과

 

 

2월의 저와 남편의 생일이 있는 달!

그래서 그 핑계로 눈여겨보고 있던 이곳을 예약했답니다~

 

 

근데.. 예약이 너무 빡세서 원래는 월초나 중반에 먹고 싶었는데

꽉 차서 2월 말에 먹게 되었네요

 

 

다음엔 좀 더 빠르게 예약하는걸로...

 

 

 

 

오마카세소작 보정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2-10 (보정동 1189-4)

place.map.kakao.com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뚜벅이로 다녀올 수 있어서 편했답니다 ㅎㅎ

 

 

 

보정카페거리에 은근 오마카세 집이 있더라고요!

가까운 곳에서 즐기기 좋네요~

 

 

오마카세 '소작'입구

지나다니던 곳인데

오늘에서야 자세히 보는 소작 입구 ㅎㅎ

 

 

이래서 알아야 보인다는 건가 봐요

 

 

처음 상차림

공간이 어둡고 'ㄷ'자형태로 

사람들이 둘러앉아서 먹는 방식이더라고요.

 

 

두 명씩 오신 분들이 저희까지 3그룹에

3명의 가족 분들이 오신 것까지

총 4그룹으로 식사를 했답니다.

 

 

각자의 속도에 맞춰 음식을 준비해 주셔서

부담 없게 먹을 수 있어 좋더라고요~

 

 

 

단, 시작 시간은 맞추는 게

다음타임을 위해 좋겠죠?

(다음 타임과 2시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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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피타이저 : 연근/키리모찌 튀김 - 크림브륄레 계란찜 - 닭봉 

 

메인 메뉴를 먹기 전, 애피타이저를 준비해 주셨는데요.

사진처럼 3가지의 애피타이저가 준비되었어요.

 

 

'키리모찌' 영상으로만 보던걸 처음 먹어봤는데

말랑 쫀득이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꿀인지 달달한 소스와 곁들여 먹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두 번째, 크림브륄레 형식의 계란찜.

크림브륄레처럼 위에 설탕으로 마무리하신 듯했어요.

계란찜이 푸딩 같은 재질로 식감이 엄청 부드러웠답니다.

 

 

세 번째 닭봉은 간장에 조린 거 같았어요.

아는 맛있는 맛! ㅎㅎ

 

 

 

메인메뉴 : 치맛살 - 안창살 - 등심 - 부챗살

대망의 메인 메뉴 등장!

사실 애피타이저 전에 보여주시고,

저희가 에피타이저 먹는 동안 앞에서 구워 주신답니다.

미리 구워서 옆에 있는 작은 솥에 보관 후,

먹기 전에 다시 구워 플레이팅 해주시더라고요~

 

 

이렇게 사진까지 찍을 수 있는 시간까지 주셔서

예쁜 고기 사진을 남길 수 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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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맛살 - 안창살 - 등심 - 부챗살

치맛살 - 안창살 - 등심 - 부챗살

순서로 각자 어울리는 소스와 함께

플레이팅 해서 주신답니다.

 

 

소스와의 조합이 굉장히 맛있었고,

처음 맛보는 소스들이어서 더 좋았어요!

 

 

처음 치맛살의 소스는 뭐였는지 못 적어놔서 기억이...

이래서 항상 기록을 해놔야 하는 건데 ㅠㅠ

 

 

안창살은 트러플과 간 버섯을 섞어서 만든 소스와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꽈리고추를 함께 주었답니다.

이 소스를 유럽 여행하면서 먹었던 향과 굉장히 흡사해서

그때의 기억이 나면서 좋았답니다.

소스 향이 너무 제 취향이었어요~

 

 

 

등심은 프랑스 채소요리인 라따뚜이와

한국의 고추장찌개를 접목시켜 만든 요리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생소한 거 같으면서도 고추장이 들어가서 그런지

저희 입맛에 맞더라고요!

 

 

부챗살, 표고버섯을 여러 향신료와

섞어서 구웠다고 하더라고요.

고기 바닥에 깔린 초록 소스는

참나물과 어떤 고추를 함께 버무렸더라고요.

이 소스 또한  독특하게 맛있어서 좋았어요.

 

 

고기마다 소스와 가니쉬들을 달리해서 주신 게

너무 찰떡으로 어울려서 고기를 더 풍미 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떡갈비 - 흰쌀밥 -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

 

한국인은 밥심이라고 이렇게 흰쌀밥에 

떡갈비와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을 함께 주어

배를 더 든든히 채울 수 있었어요 ㅎㅎ

 

 

경상도식 소고기 뭇국은 말로만 들었지 

이렇게 먹어본 건 처음이었어요.

처음엔 육개장인 줄 알았네요 ㅎㅎ

맛이 뭇국처럼 깔끔해서 육개장이랑 다르긴 하더라고요!

 

 

감귤마멀레이드 셔벗

디저트는 감귤마멀레이드로 만든 셔벗에

애플민트로 포인트를 주셨답니다.

상큼해서 마무리로 굿!

 

먹을 때 감귤 껍질? 같은 게 씹혀

식감까지 있어 좋았어요 ㅎㅎ

 

 

 

마무리까지 완벽했던 '소작'오마카세

가격도 좋았어요 ㅎㅎ

1인 당 "65,000원"

 

 

고기 양을 보았을 때

배가 찰까? 의심도 했었는데

천천히 즐기면서 먹고

마지막에 밥까지 먹어서 그런지

배가 빵빵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ㅎㅎ

 

 

 

 

 

[소작 오마카세는요...]

- 저녁 6시, 8시 타임으로 운영

- '캐치테이블'로 예약제

- 와규 오마카세

- 고기와 소스의 조합이 다채롭고 조화로움

- 밥도 나오기 때문에 더 어른 분들과 가도 괜찮을 듯

- 공간 자체가 어둡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

- 기념일이나 데이트 등 기념할 때 가기 좋음

- 오마카세 치고 가격이 좋음

- 주차 앞에 가능 / 최대 3대 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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