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7] 내가 고른 웨딩밴드는?

[결혼준비 #7] 내가 고른 웨딩밴드는?

 

오랜만에 결혼준비 글로 인사드리네요.

결혼한 지 이제는 2년 차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이제야 글을 이어서 올리다니 민망하지만,

기억을 더듬으며 한 번 끝까지 써보려고요.

 

 

앞서 말했듯이,

웨딩밴드를 살 곳은 많아요.

하지만 저희는 백화점 브랜드로 골랐고,

2년이 지난 시점에도 후회가 없는 상태입니다.

 

 

질리지 않은 디자인에

남들도 다 알아봐주는 브랜드여서

만족감이 높았어요.

이 모든 건 각자의 취향차이지만요 ㅎㅎ

 

 

 

 

 

까르띠에 웨딩밴드

 

 

 저희는 까르띠에 러브링을 골랐어요!

무늬가 있어 보았을 때, 너무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가서 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쉽게 질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도 쓸데없는 걱정이었어요.

2년이 지난 지금도 잘 끼고 다니니깐요 ㅎㅎ

고작 2년 밖에 안 지나 후에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착용샷

 

 

아니 반지 사진을 많이 찍어놓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없더라고요.

겨우 그 당시에 찍은 착용샷만 달랑 남아있네요 ㅠㅠ

예쁘고 고급진 빨간 케이스도 함께 찍은 게 있었는데 어디 갔는지...

 

 

찾게 되면 다시 사진은 올려드릴게요..

찾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ㅠㅠ

 

 

 

러브링에는 골드, 핑크골드, 화이트 골드 색상이 있는데요.

저는 처음엔 화이트 골드를 계속 생각해 와서

화이트 골드를 먼저 착장 해봤어요.

하지만...

화이트는 남편한테 너무 안 어울려서 패스~

 

 

골드랑 핑크 골드 중에 고르는데,

둘 다 잘 어울려서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미세한 차이지만 핑크골드가 좀 더 예쁜 거 같아

핑크골드로 픽했답니다!

 

 

 

#2년 후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2년을 사용하는 동안 디자인적으로 실증난 적이 없었어요.

 

 

반지 모서리 쪽이 생각보다 각져서

가끔 긁힐 때가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와 이게 생각보다 각져있다는 걸 느낀답니다.

엄청 날카롭고 상처 입히면서 긁히는 게 아닌

그냥 긁힌다는 느낌이 있는 정도?

이건 좀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모서리 부분이 딱 각져있더라고요.

 

그리고 반짝거리는 만큼 스크래치도 잘 생기는거 같아요.

자세히 안 보면 솔직히 신경쓰이지 않는 부분이긴 해요.

스크래치 있다고 반짝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라서...

이런 부분에서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폴리싱'하는 방법도 있지만, 무늬가 옅어진다고 해서

진짜 오래 껴고 나서하려고 최후의 방법으로 아껴두고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