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6] 웨딩밴드는 역시 브랜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편
[결혼 준비#6] 웨딩 밴드는 역시 브랜드?! 까르띠에, 티파니, 불가리 편
결혼의 꽃은 신부
꽃의 줄기엔 반지...?
웨딩밴드 준비하기 전!
프로포즈 반지
웨딩 반지
뭐가 다를까요?
결혼을 할 때에 반지 2개를 해야 하나?
이런 의문을 품으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삡

멈춰!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되고
결혼의 모든 과정은 신랑 신부 자유!
보통 프로포즈 반지라 하면,
위에 사진처럼 다이아몬드 반지를 많이들 하죠.
프로포즈의 가장 상징적인 반지죠.
하지만 너무 비싸기도 하고
평소에 끼기도 부담스러워 요즘은 안 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보증서가 있다고 해도
금과 다르게
다시 팔 때 생각보다 많이 받지 못하더라고요.
물론, 팔려고 사는 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팔게 될 때도 고민이시라면
비추합니다.
근데 다이아 반지 하나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때 하는 것도 좋겠죠?
언제 이렇게 대대적으로 돈을 쓸 날들이 있겠어요.
하지만 언제까지나 각자의 재정 상태에 따라 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리고 나중에 되팔 때를 고려하고 싶다면
백화점 브랜드를 추천합니다~
저는 프로프즈를 다이아 목걸이로 받았답니다.
생각도 못하다가 받아서 좋았어요.
저희처럼 반지 말고 다른 걸로 프로포즈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생활하면서 많은 반지는 필요 없으니깐요...?
반지 구매하는 곳?!
- 청담동 예물샵
- 종로 매장
- 백화점
보통 이 3군데에서 많이들 웨딩 밴드를 고르시는데요.
저희도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답니다.
가성비적으로 갈지,
브랜드로 갈지,
디자인만 보며 갈지,
정말 액세서리 하나 고르는데 이렇게 고민이 많이 될 줄 몰랐어요...
사실 웨딩 밴드가 어찌하냐에 따라
한두 푼이 아니게 될 수 있기 때문에...
가성비적으로는 종로를 많이들 뽑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데에 예산이 많이 들어가,
종로를 생각했어요.
근데, 와... 이거 고르는 것도 힘들겠더라고요.
반지 보러 가는데 예약도 필요하고
여러 군데 많이 돌아다녀야 원하는 거 찾는 것 같았어요.
카페글이나 블로그 글들을 많이 탐색한 결과,
여러 군데 많이 돌아다녀야 원하는 게 나오는 느낌? 인 것 같더라고요.
예약도 해야 하는 것 같고...
무엇보다 종로가 저희 쪽이랑 가까운 편도 아니라서
한 번 가는 것부터가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우선, 쉽게 갈 수 있는 백화점에서 한 번 구경하러 갔습니다.
브랜드 웨딩 밴드도 예뻐 보여서 마음에 두기도 했거든요.
판교 현대백화점으로 갔습니다.
판교점 메인 | 현대백화점
www.ehyundai.com
웬만한 곳은 다 둘러보려고 했어요.
이렇게 둘러봤답니다.
현재는 브쉐론도 입점해있더라고요.
제가 둘러본 시점에는 없어 가지 못했어요.
싹 한 바퀴 돌았는데...
왜 브랜드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물이 훨씬 더 예쁘더라고요.
까르띠에
제가 중점적으로 본 반지들 보여드릴게요.
브랜드 사진들은 직접 찍지 못하고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까르띠에 유명하잖아요?
이 위에 있는 반지들이 웨딩 밴드로 유명하고,
제가 시착했던 반지들이에요.
다른 반지들 더 많지만 취향에 따라 구경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시착 꼭 해보시길 바라요!
그리고 반지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로 연출시킬 수 있어요.
다이아몬드 박히는 형태로도 변화가 되고,
색 차이로도 느낌이 다르더라고요.
제일 좋은 건 역시 껴봐야 아는 것 같아요.
까르띠에에서 사진으로만 봤을 때 마음에 든 건
'1895 링'이었는데,
깔끔해서 좋았어요.
군더더기가 없잖아요.
너무 심플해서 호불호가 있는 것 같아요.
남자 친구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했거든요 ㅎㅎ
남자 친구는 다이아 없는 걸 하려다 보니 너무 그냥 링 반지가 되어버려
굳이 이 디자인으로 하는데 까르띠에를 할 필요가 있냐고 하더라고요.
그것도 맞는 것 같아 패스를 했죠.
생각보다 러브 링이 실물이 예쁘더라고요.
저희 커플이 심플한 느낌을 좋아해서
'러브 링은 무늬가 있어 너무 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사진보다 껴보고 실물 보니 왜 '러브 링'을 많이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트리니티 링'은 착용감이 불편할 것 같았어요.
근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디자인도 그렇고, 근데 좀 볼드한 감이 있어
그게 좀 아쉽더라고요.
티파니 앤 코
티파니 앤 코 대표적인 웨딩 밴드죠.
'밀그레인'으로 알려진
티파니 클래식 라인
밀그레인은 공법을 얘기하는 거더라고요.
저는 저 반지 자체의 이름이 밀그레인 줄 알았답니다 ㅎㅎ
저희 커플의 티파니 앤 코 베스트는
밀그레인!
티파니 중에서 제마음에 가장 들었던 반지.
실물 너무 예쁘더라고요~
깔끔한데 단조롭지 않은 느낌?
저 밀그레인 공법으로 된 부분이 포인트가 되어주잖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두껍지도 않고,
제 손가락에 괜찮더라고요.
두 번째,
'네스팅 내로우 링'
리본 같은 모양을 가진 반지.
얇은 라인을 가지고 있어요.
세 번째 반지도 티파니의 시그니처 T라인이죠.
'네로우 링'
살짝 볼드한 감이 있는 반지예요.
그렇다고 저렇게 받쳐주는 게 없으면 또 T라인으로 자국 남기 쉽겠죠?ㅎㅎ
볼드한건 또 안 어울려서 생각보다 끌리지 않더라고요.
제 손가락이 좀 까다로운 손가락이네요.ㅠㅠ

사실 볼드한거 하면
딱!
여기랍니다.
불가리
불가리는 전체적으로 볼드한 느낌이 강한 아이들이었어요.
가장 얇은 라인도 다른 곳과 비교하면 두꺼운 쪽에 속하더라고요.
제가 본 반지만 가지고 왔는데요.
이것도 소재가 천차만별!
다이아 세팅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라는 점....☆
먼저, 심플하게 로고와 다이아 하나 세팅된
'불가리 불가리'
심플하고 두께감 있는걸 좋아하신다면 추천!
사실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이런 형태의 심플 반지를 많이 내죠.
자기네들 이름과 다이아 하나.
그래서 이런거 하실 분들은 좋아하는 브랜드나 하나쯤은 갖고 싶은 브랜드로 가는게 좋겠죠?
불가리 이 반지는 플랫한게 포인트인데요.
그래서 둥근 모양보다 더 두꺼워 보이는 것 같아요.
두 번째,
'비제로원'
제가 생각한 불가리하면 딱 생각나는 반지예요.
가운데 홈에 변화를 주어 느낌이 달라지는 반지.
세라믹, 다이아세팅 등을 하거나 두께를 다르게 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
'세르펜티 바이퍼'
뱀의 비늘에 형상을 따라한 반지.
제가 봤을 때, 불가리에서 얇은 편에 속하는 반지인 것 같아요.
유니크한 모양이 독보이죠.
전 불가리가 전체적으로 제 손이나 스타일에는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웨딩 밴드 고르는 법>
- 가서 직접 착용해보기!!
사진으로 본 것과 실물의 느낌 차이가 굉장히 나는
디자인도 있기 때문에 꼭 가서 직접 착용해보시길 바라요!
어차피 반지 사이즈 때문에도 가는 게 좋겠죠?
브랜드마다 사이즈도 차이가 나더라고요...
>>>다음 2편에 이어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