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막국수] 검색으로 찾아가 본 '원삼 메밀집'
[용인 막국수] 검색으로 찾아가 본 '원삼 메밀집'
막국수 처돌이의 막국수 여정!
저희 엄마도 막국수를 좋아해서
본가 온 기념으로 둘이 막국수를 먹으러 다녀왔답니다.
주변에 영 저희 입맛에 맞는 곳이 없어서
조금 더 가는 주변 위주로 찾아보다
찾게 된 곳이랍니다.
원삼메밀집 본점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죽양대로 1631 (원삼면 맹리 696-1)
place.map.kakao.com
생각보다 좀 거리가 되었고,
처음 가는 집이라 고민되었지만
한 번 가보기로 하고 가보았답니다.
처음에 잘못 들어가서
연 곳이 맞나? 싶었는데
가게 뒤에서 엉뚱하게 헤매고 있었다는 이야기...
바로 오니
평일 점심시간 살짝 지나서 갔는데도
차가 여러 대가 있더라고요.
살짝쿵 기대를 더 했답니다.ㅎㅎ
막국수 집답게
주 메뉴는 막국수만 있답니다.
+수육까지
저희는 비빔막국수 하나와
수육막국수 하나 주문했어요.
수육막국수는 별게 아니고
막국수와 곁들일 약간의 수육이 나오는 거랍니다.
자리에 앉으면 물 대신
따끈한 면수를 주신답니다.
양념이 잘 되어 있어
맛난 육수를 먹는 거 같아 좋아요.
이곳은
물 / 반찬 리필 / 앞치마 셀프
랍니다.
무 김치와 백김치가 찬으로 나온답니다.
저는 비빔국수가 살짝 매워 백김치만 먹었어요.
무 김치와의 조합도 좋은지
엄마는 무 김치와도 잘 드셨지요 ㅎㅎ
여기에 동치미 국물 좀 주셔서
비비기 전에 넣어주었답니다.
처음에 비볐을 땐
양념이 모자란가 싶게
양념이 잘 안 보였는데
간이 은근하게 베였더라고요.
더 먹다 보니
양념이 국물 때문에 그런지
밑으로 좀 모여있었더라고요.
갈수록 맵게 먹었네요 ㅎㅎ
그래도 맛있게 마무리했답니다!
메밀 면은 아쉽게도
메밀 함유량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메밀 함유량 높은 막국수에 비해
국수 먹듯 쫄깃한 맛이 있더라고요.
저는 막국수 먹을 때
끊기는 맛이 좋더라고요
그럼에도 양념이 제 취향이라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수육막국수의 수육은 6조각이 나오네요.
야들야들하니 딱 좋게 곁들이기 좋은 거 같아요.
기름 쪽 뺀 느낌은 아니고
기름이 살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부드럽게 먹었지만,
전 기름 쭉 뺀 게 좋더라고요!
(개인취향...)
그래도 매콤한 비빔과 잘 어울렸답니다.
매운 걸 중화시켜 줘서
더 잘 먹었네요!
[원삼메밀집 본점은요...]
- 화~일 10:30 ~ 20: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주차 공간 여유로운 편
- 주말에는 대기 있다고 함
- 쫄깃한 막국수를 즐기고 싶으면 추천
- 양념이 너무 본인 취향
- 맛있게 매콤함
- 수육이 기름져 야들야들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