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고기] 느슨해진 고기에 기강을 잡아준 '분당 그릴'
[분당 고기] 느슨해진 고기에 기강을 잡아준 '분당 그릴'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외식을 자제해 왔는데요.
풀린 지 꽤 되었지만 이때 당시 그랬다는 말입니다...ㅎㅎ
그래서 대부분 고기는 집에서 많이 구워 먹었어요.
기름에 냄새에 아주 힘들었던 나날들에서
오랜만에 밖에서 고기를!!!
분당그릴
경기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74번길 13-3 1층 (구미동 56-2)
place.map.kakao.com


역시 고기는 비싸요 비싸...
요즘 고기 값들이 다 비슷해서 ㅠㅠ
슬프네요
근데 이런 생각은 또 금방 사라져 버렸어요~


우선 반찬부터 촤르륵 나오는데
다양해서 좋더라고요
왼쪽 오른쪽 양념 말고는
다른 종류의 반찬들이 놓이더라고요.

많은 반찬들 중에 이 부추무침이 별미더라고요!
다른 곳들의 부추무침보다 더 맛나더라고요 ㅎㅎ
당귀 향이 났던 걸로 기억해요
고기와의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퐁실한 계란찜도 나오더라고요.
보통 매운 거 먹을 때 많이 먹어서
어색했지만 있으니 좋더라고요 ㅎㅎ

이 된장 베이스 찌개까지!
다 기본 반찬입니다....
너무 혜자스럽지 않나요?

여러 부위 중에 제가 먹은 건
오. 겹. 살!
두툼하니 고기가 딱 봐도 좋아 보이지 않나요?
오랜만에 밖에서 구워 먹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맛있죠??

식당에서 어느 정도 이렇게 잘라주고
구워주더라고요.
저희의 지분도 어느정도 있고 ㅋㅋㅋㅋ
멜젓이 또 고기판 위에서 아지랑이를
피우네요 ~

고기엔 비빔국수 빠질 수 없죠
여기 국수도 맛있어요....
양 되시면 국수도 함께 먹으세요!

마무리는 역시 볶음밥이죠~
젓갈 볶음밥은 처음 먹는 메뉴인데요.
맛 자체는 독특한데 중독성 있어요.
젓갈 거부감 없으시면 드셔 봤으면 좋겠네요.
마무리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같이 간 사람들도 배부르다고 하면서
볶음밥까지 싹 먹었네요 ㅎㅎ
역시 마무리 진리는 볶음밥인 듯싶네요.
[분당 그릴은요...]
- 월-금 16:00 ~ 22:00
토 12: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일 정기휴일
- 웨이팅 있음
(특히 토요일에 심해요...)
- 주차 협소
- 고기 숙성 고기
- 반찬이 다양해서 좋음
- 계란찜과 찌개 또한 기본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