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결혼 준비#3] 리허설 드레스 가봉 '제이스포사'

느리니 2021. 8.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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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준비#3] 리허설 드레스 가봉 '제이스포사'

(긴 글이니 급하신 분들은 중간중간 하이라이트 된 소제목 보시며, 골라서 보시길 바라요...) 

 

 

결혼 준비 파트가 제일 빡센 것 같네요...

뭔가 쓸 내용이 많은데 압축하기 어려워서 ㅎㅎ

저의 능력이 안 되는거죠...ㅠ

 

 

 

앞서 말한 대로 리허설 드레스는 <제이스포사>에서 드레스를 했어요.

본식 드레스 또한, 제이스포사에서 할 예정이랍니다.

 

 

제이스포사 구경>>

 

제이스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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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스포사 가는 법>>

 

제이스포사웨딩

서울 강남구 선릉로 718 화일빌딩 4층 (청담동 40-3)

place.map.kakao.com

 

 

 

 

 

 

 

 

 

 

 

 

[웨딩드레스 종류]

직접 그린 드레스 그림

 

먼저, 리허설 드레스를 보기 전에

웨딩드레스의 종류를 알려드릴게요.

위에 그림은 제가 그린 건데... 그림 그리는 사람이 아니기에 대충 어떤 식인지만 봐주세요...ㅎ

자세한 건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A라인

 

모든 체형에 잘 맞는 클래식한 웨딩드레스 타입이죠.

체형 커버 가능 / 우아한 느낌까지 줄 수 있는 라인이랍니다.

 

 

 

- 엠파이어 라인

 

A라인 드레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허리선이 높게 올라와 있어, 복부 쪽이 신경 쓰이는 분들에게

맞는 드레스예요. 

 

A라인의 장점을 가지고 오면서

허리선이 높으니 다리도 길어 보이겠죠?

 

 

- 벨라인

 

 공주 드레스로 많이 본 듯한 드레스이죠.

상체는 잡아주고 밑은 풍성해서 상체가 더 슬림한 효과를 준답니다.

 

 

- 머메이드라인

 

이름처럼 인어를 연상케 하는 라인이죠.

상체부터 엉덩이까지의 라인을 강하게 보여주는 드레스랍니다.

마른 체형이신 분에게 추천!

 

 

- 프린세스 라인

 

A라인, 엠파이어 라인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하체 쪽이 하늘하늘하답니다.

그래서 비슷한 듯 다른 디자인이에요.

허리라인 잘록해 보일 수 있게 선을 잡아줘요.

 

 

이 정도가 제가 아는 정도랍니다...

이밖에도 더 무궁무진한 웨딩드레스의 세계

 

저 라인들 말고도 상체 모양에 따라 또 종류는 더 많아진답니다.

긴팔, 반팔, 민소매, 오프숄더

V넥, U넥, 홀터넥, 하이넥, 보트넥, 스퀘어넥

 

 

이게 끝일까요?

 

 

 

땡! 아닙니다.

 

 

소재에 따라, 기장에 따라, 주름, 장식 등에 따라

드레스의 느낌이 또 천차만별 달라진답니다.

 

 

 

 

 

 

 

 

 

 

 

 

 

 

 

 

너무 많아요....

근데 솔직히 입어보기 전엔 잘 모르겠어요.

 

 

전 가기 전에 정말 걱정 많이 했어요.

과연 나에게 맞는 드레스가 있을까?

다 어색하면 어쩌지?

이런 고민들이 많았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종류가 많으니

어느 것 하나는 나에게 맞는 게 있지 않겠어요?

 

 

그러니 가시기 전에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은 걱정 내려놓으세요!

 

 

 

 

 

 

 

 

[리허설 드레스 가봉]

 

이제, 리허설 드레스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저흰 경기도민이고,

웨딩드레스는 서울이기에 오후로 시간을 잡아서 갔답니다.

 

드레스 보러 가는 건 웨딩플래너님도 동행이었답니다.

 

 

단독 건물은 아니었어요. 건물의 3층, 4층을 사용 중이었답니다.

우선, 4층에 가서 예약 확인 후, 3층으로 내려가 피팅했어요.

피팅 룸은 여러 곳 있는 것 같아요.

 

 

 

저희는 스.드.메편에서도 얘기했듯이 드레스투어는 없었답니다.

드레스투어도 없고, 매장 사진도 없고... 

드레스 입은 모습만 찍었답니다.ㅎㅎ

 

 

 

 

 

 

 

 

 

 

 

대신,

드레스를 보여드릴게요!

 

머메이드 느낌의 드레스죠.

굉장히 라인이 드러나는 거라 좀 신경 쓰이는 드레스랍니다.

참고로 이 두 드레스는 같은 드레스입니다!

스튜디오 촬영 때, 선택된 아이랍니다.

 

 

 

왜 다른데 같은 드레스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제일 왼쪽이 원래 드레스의 윗 모습이에요.(제 그림이지만...)

그리고 2번째, 3번째가 볼레로로 꾸며준 거랍니다.

저걸 '볼레로'라고 불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렇게 민무늬인 드레스를 하나쯤은 고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저런 식으로 많은 변화를 줘서 

드레스 여러 벌 입은 느낌을 주거든요!

팔 부분이 있는 경우엔 저런식으로 변화가 힘들답니다.

 

이건 샵에서 이모님에게 전달해서 이모님이 다 준비해주신답니다.

 

 

 

 

 

 

 

 

 

 

 

 

 

이 드레스가 딱 오프숄더 형태로 팔 부분이 있는 드레스랍니다.

이런 식의 드레스는 볼레로가 아무래도 입기 그렇겠죠?

하지만 이 드레스만의 매력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좀 더 치마 부분이 길게 연출되는 걸 원하시면

그런 부분을 말씀하시면 된답니다.

 

 

 

 

 

 

 

 

 

자수 드레스

 

이것도 꾸밀 수 있는 드레스로 골라졌는데요.

오른쪽처럼 윗부분이 되어있는 모양의 드레스면 가능한 것 같아요.

 

자수 드레스인데 화려하게 예쁘지 않나요?

과하지도 않고 절제되게 화려한 것 같아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에서도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실물이 더 예쁘지만? ㅋㅋㅋ

 

 

비즈 드레스도 입었었는데,

엄청 화려하고 예뻤어요.

근데 저한테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는 비즈보다 자수가 더 끌렸답니다.

 

 

이렇게 화려한 것도 하나 골라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모님 이야기]

드레스를 골랐으니 이모님 이야기도 빠질 수 없죠!

 

이 정도면 이모님 편을 따로 써야 할 정도이지만

그럼 또 글이 밀릴까 봐 이렇게 길게 같이 써요.

 

 

스튜디오 당일날, 드레스 샵에서 드레스와 함께 이모님을 보내주셔요.

그러면 이모님이 그날 하루 사진 찍는 내내 저를 케어해주신답니다.

결혼 준비하시고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이런 이야기 들으신 분들 있으실 거예요.

 

 

'이모님을 잘 만나야 한다!'

 

 

 

저는 정말 잘 만난 케이스랍니다.

사실 다른 이모님들을 만난 적은 없지만,

전 정말 잘 만난 것 같아요.

 

친절+배려+솜씨

3박자 다 갖추신 분이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했답니다.

 

 

이모님께서 드레스뿐 아니라

볼레로, 머리장식, 귀걸이(귀찌), 구두까지 다 챙겨주시거든요.

액세서리 같은 경우 이모님들의 소유(?)라고 합니다.

+ 남자 보타이도 색상 별로 다 가지고 오셨더라고요.

 

 

저흰 한복이나 다른 옷들 촬영을 안 해서 

전 거의 몸뚱이만 갔답니다.

오빠는 정장이랑 구두를 챙겨야 해서 짐이 좀 있었고요.

 

 

진짜 이모님이 다 해주셨다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저희는 사진가님의 말에 따라 포즈를 취하면

이모님이 드레스 모양도 다 잡아주시고, 오빠 정장도 봐주셔요.

 

코로나로 인해 일행을 못 데리고 와서 폰 촬영도 너무 하고 싶었는데,

이모님이 흔쾌히 먼저 촬영도 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하게 

드레스 다 잡아주시면 제 폰으로 또 사진도 찍어주시고

진짜 이모님이 제일 바쁘셨어요.

 

 

드레스 입고 다니면 불편하니

다닐 때, 치마 같은 거 다 잡아주시고

드레스 갈아입을 때, 갈아입는 거 도와주시고,

사진사님께 얘기해 중간중간 볼레로 변경 타이밍도 잡아주시고,

바뀐 분위기에 따라 머리도 세팅해주시고,

귀걸이도 변경해주시고,

간단한 화장 수정도 해주시고,

 

 

현장에 가시면 

진짜 스튜디오 촬영에 기여도는 사진사님도 크시지만

이모님의 비율이 만만치 않게 크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저 맡아주셨던 이모님께는 감사하다는 말도 부족한 정도였던 것 같아요.

감사하다는 말을 수없이 한 것 같아요.

 

이렇게 이모님 얘기는 간략하게 해 보았고요.

이제 이 글을 마무리해볼게요...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써버렸네요.

 

 

 

 

 

 

 

 

 

 

 

 

 

리허설 드레스 보통 3벌을 골라요.

그리고 드레스샵에서 +1벌로 미니드레스나 색상 있는 드레스를 

랜덤으로 보내주신답니다.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리허설 드레스 고를 때 팁>

 

- 우선 드레스는 평일날 보러 가기!

주말에 보러 가면 볼 수 있는 드레스가 한정적일 수밖에 없답니다.

아무래도 식이나 많은 촬영으로 인해 드레스가 많이 빠져나간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웬만하면도 아닌 평일날 보러 가세요!

이건 본식이나 리허설이나 같을 겁니다.

 

 

- 볼레로 입을 수 있는 드레스 고르기! 

(여러 느낌으로 연출 가능- 한 가지 드레스로 여러 벌 입은 효과)

민무늬면 더 다른 드레스로 보일 수 있음

 

- 화려한 드레스 1

이때 아니면 언제 입어보겠어요 ㅎㅎ 

비즈나 자수 등 화려한 드레스 한 벌은 꼭 골라보세요~

 

- 스튜디오(or 컨셉)를 먼저 고르고 드레스 보기

스튜디오의 컨셉이나 사진찍고 싶은 컨셉이 있다면

거기에 맞게 드레스를 고르는 게 좋겠죠?

 

 

저는 일명 '후라이샷'을 찍고 싶어서

그 부분은 말씀드렸거든요.

(옆엔 남자 친구가 찍혀서 좀 자른 점 양해해주세요)

이게 제가 찍은 후라이샷입니다.

동그라니 후라이를 연상시키지 않나요?

 

 

둘이서도 찍고, 단독으로도 찍었는데

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이런 식으로 찍고 싶은 컷이 있다면 

드레스샵에도 알리는 게 좋아요!

 

 

제가 생각하는 팁은 이 정도?

솔직히, 신부님이 좋으면 장땡!

 

 

 

 

 

 

 

 

[제이스포사는요...]

 

- 서울 청담에 위치

- 발레파킹

- 건물 3,4층 사용

- 웬만한 드레스 종류 다 있음

(모든 드레스샵이 모든 종류 다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디테일이 다를 거예요)

- 직원분들 친절하심

- 사진 연출할 방식도 알려주심

(스튜디오 촬영 날 정신없어서 연출해주신 부분 다는 못해서 아쉽더라고요)

- 리허설 드레스 / 본식 드레스 다름

(다른 매장도 같을 것 같은데, 안 가봐서 일단 알아두시라고 써봅니다.

이렇게 따로 구분해둔 거 보면 본식 드레스는 더 이쁘겠죠?)

 

 

 

 

 

 

 

 

 

 

 

드레스 입으러 가기 전,

궁금하신 거 없었나요?

 

전 속옷을 어찌 입고 가야 하나 궁금했거든요.

웨딩드레스가 워낙 파인 게 많고,

오프숄더가 많잖아요.

 

 

플래너 분께 물어보니,

윗 속옷은 상관없고

아래만 무봉제를 입으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윗 속옷 상관없는 이유!

드레스 샵에서 주신 걸로 갈아입는답니다.

그래고 드레스에 따라 캡이 있는 것도 있답니다.

 

이거 저만 궁금했나요??

저처럼 궁금하셨던 분들이 있으셨다면 

해결되셨기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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